아기 간식 만들기 ( 단호박 티딩러스크)

초기 이유식을 시작하고 웬만한 알레르기 테스트 들은 통과 했어요.

 

떡뻥도 먹기도 하고 해서 아이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이름하야 단호박 티딩러스크!

 

일명 치발기 과자라고 불리고 있는 간식이랍니다.

 

단호박 티딩러스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호박퓌레와 쌀가루 물만 있으면 되고요.

 

저는 단호박을 쪄서 큐브 만들어 놓은 게 있어서 사용하였습니다!

 

단호박이 얼어있어 베이비무브 이유식마스터기로 해동을 해서 사용했어요

 

해동을 한 다음 쌀가루와 섞어 주었는데요.

 

아주 소량의 물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많이 넣었는지 질퍽 거려 계속 쌀가루를 추가하며 섞어 주었어요.

 

이 정도도 많이 무른 상태더라고요.

 

쌀가루를 계속 추가해준 후 알맞은 반죽농도가 된 것 같아 뭉쳐보았어요.

 

 

잘 뭉쳐 지기에 에어프라이기에 종이 포일을 깔고 모양을 내어 반죽을 올려줍니다.

 

포크로 위에 모양도 내어 줍니다.

 

180도에서 앞 뒤로 5분씩 구우면 된다고 했는데 색이 잘 나지 않아 보면서 조금 더 구웠어요!!

사실 이게 맞나? 싶었지만 티딩러스크는 원래 많이 딱딱하다고 하더라고요!

 

겉은 조금 질긴? 것 같았고 안은 조금 촉촉한 그런 상태였어요.

 

먹어보니 단호박을 조금 더 추가했어도 맛났을 것 같았어요.

 

그래도 끝맛이 고소하니 괜찮더라고요! 

 

앞으로도 간식을 만들어 줘야겠다고 생각을 해보았어요

 

조금 식은 후에 아이에게 주었더니 너무 잘 먹어서 뿌듯했답니다.

 

잘 먹어 주는 모습 보이시나요?ㅎ

 

 

남은 티딩러스크 들은 한 김 식힌 후 이유식 그릇에 담아 보관하였어요.

 

다음에는 또 어떤 간식을 만들어 줘 볼지 생각해 봐야겠어요! 

 

끝